트라이건 스탬피드 시즌 완결 나이토 야스히로|무토 켄지
HIGH MOON AT JULY
"잡힐 것 같으면 빨리 도망가면 돼. 계속 도망가면 돼. 계속 도망가고, 도망쳐서 끝까지 도망치면 돼."
"난 반드시 만들거야. 공포도 두려움도 굴욕도 없는 평온한 장소… 우리, 우리의 낙원 …"
정말로 좋은 애니메이션 이었다.연출적으로는 액션 씬에서 애니메이팅과 동세, 카메라 액션이 참 좋았음, 소니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많이 참고한 듯 했다. 고층 빌딩 액션이라던가 그런거.. 그리고 중간에 아키라의 오마주도 보여서 연출을 감상하는게 무척이나 즐거웠던 애니메이션.
스토리적으로도 흠 잡을 데가 없지만 생각 이상으로 전개가 빠르다. 2기를 투자받을 수 있을지 모르던 상황이라 그런지 1기 안에 어떻게든 쇼부를 봐야 해! 이런 느낌으로..ㅋㅋ 끌고 간 듯 하다. 그래도 나름대로? 미국식 장르 애니메이션의 느낌대로 잘 끌고 간듯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캐릭터(밧슈)와 사이드 B의 캐릭터(니콜라스) 그리고 메릴과 아저씨.. 캐릭터를 참 ...교과서 적으로 잘 짰구나 싶었음.교수님이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함.
또한 밧슈가 가진 모순과 도망치는 캐릭터성, 나이브스의 캐릭터성.. 무척 마음에 들었음... 이 홈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한가지 띠용했던 점은 11화 초반의 장면나이브스가 플랜트를 임신시켜서 영혼이 없는 플랜트에게 영혼을 부여하는 장면... 실제로도 임신이라는 단어를 써서 좀 다황스러웠음. 각색작가 이름을 보면 남작가 같은데(아닐 수도) ...와 진짜 남작가같은 진행과 대사로군. 라고 생각함.